AI가 해군에 합류하다: 주요 방산업체, 인공지능으로 조선소 지연 대폭 단축 추진

수년간 지속된 건조 지연과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해군 최대 조선업체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C3AI와 협력하여 조선소 운영 현대화에 나섰습니다.
미 해군의 대표 조선사인 HII(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와 AI 소프트웨어 기업 C3AI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두 대형 조선소(버지니아주의 뉴포트뉴스와 미시시피주의 잉걸스)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합니다. 이 협업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작업 스케줄을 최적화하고, 개별 작업장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전체적인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이미 시범사업에서 작업 일정 성과가 크게 향상되는 등 가능성이 입증되어, 향후 두 주요 조선소 전체에 적용해 2025년까지 조선 생산성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실무적으로는 각 조선소 내 개별 생산시설(머신샵 등)의 작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대규모 조선 프로젝트 기간 단축과 인력 활용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군 주요 함정(포드급 항공모함, 샌안토니오급 강습상륙함 등)의 건조 일정을 앞당길 수 있으며, 조선소 인력난 등 기존 한계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