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CEO, AI 기반 뷰티 혁신 선언

로레알 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제품 혁신과 소비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로레알은 AI 기반 뷰티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로레알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비바 테크놀로지' 행사에서 뷰티 혁신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AI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융합하여 뷰티 산업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1][3][5]
주요 혁신 사례로는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 '크리에이테크'에 엔비디아의 기술을 결합, 제품의 3D 디지털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메타와 협력해 왓츠앱 기반의 AI 뷰티 어시스턴트 '뷰티 지니어스'를 도입하여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대한 얼굴 스캔 데이터와 제품 포뮬라 분석을 활용한 AI 마켓플레이스 '노리(Noli)'로 소비자에게 최적의 화장품을 제안하고 있다.[2][4]
로레알은 AI를 이용한 소비자 경험 혁신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인간의 감성을 결합한 뷰티 서비스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창의력이 중심이 된 AI 혁신 전략을 통해 로레알은 지속 가능성, 장수, 뷰티 서비스, 창의성 및 문화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뷰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