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940페이지 법안 낭독하며 최종 논쟁 진행 중

상원, 940페이지 법안 낭독하며 최종 논쟁 진행 중
상원, 940페이지 법안 낭독하며 최종 논쟁 진행 중
상원이 940페이지에 달하는 대규모 법안을 밤새 낭독하며 마지막 논쟁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공화당 내 일부 반대와 절대 다수 찬성 사이에서 법안 통과를 위한 표대결이 긴박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법안 낭독은 상원 전통에 따라 조문을 소리내어 읽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나, 거의 절반의 의원은 현장에 없으며 실제로는 형식적 절차로 보임.
- 지난달 공화당의 좁은 표차로 법안이 최종 논쟁 단계에 진입했으며 현재 51표가 필요함.
-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을 공개 비판하며 1차 경선 도전을 예고함.
- 론 존슨 의원의 찬성표 확보가 관건이며, 찬성 50표, 반대 50표일 경우 부통령이 결정표를 던질 수 있음.
- 법안 낭독 완료 후 최대 20시간에 달하는 본격 토론과 다수의 표결이 이어질 전망.
- 하원에서는 다수 공화당 의원이 상원 수정안에 부정적이며, 이번 주 7월 4일 전 법안 처리가 쉽지 않은 상황임.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 온건파와 보수파 사이 의견 차이가 있어 향후 표결 결과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전망
법안 통과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현재 절차는 형식적 낭독과 장시간 토론 및 표결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입법을 향한 막바지 관문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원과 상원 간 조율과 공화당 내 의견 조정이 관건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