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대통령 대규모 예산법안 최종 가결로 의회 분수령 맞아

상원 예산법안 최종 가결
상원, 대통령 대규모 예산법안 최종 가결로 의회 분수령 맞아
상원이 26시간 마라톤 세션 끝에 역사상 최다 48개 수정안을 논의했으나, 핵심 내용을 유지한 채 대통령의 세금 감면 연장과 메디케이드, 식품 지원 중단을 포함한 대규모 예산 법안을 최종 가결했다.
주요 내용
- 상원에서 26시간 마라톤 세션으로 대규모 예산 법안에 대해 48개 최다 수정안 처리.
- 법안은 대통령의 세금 감면 연장과 메디케이드, 식품 지원 대폭 삭감 포함, 국가 부채 증가가 우려됨.
- 공화당은 3표 이내로 패배 시 법안 통과 불가능해 부통령 J.D. Vance가 무승부 투표 대기.
- 중도 성향의 리사 머코우스키 의원이 여러 특혜를 받아 찬성표 던져 법안 통과 견인.
- 메인주 의원 수잔 콜린스 등 일부 의원은 메디케이드 삭감 등 문제로 우려 표명.
- 이 법안 통과는 하원으로 넘어가지만, 하원 내 일부 온건 및 재정 보수파가 법안 내용에 반발하며 통과에 난항 예상.
- 7월 4일 상징적 서명을 목표로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막바지 협상과 로비 강행할 전망.
- 이번 법안 가결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됨.
결론
이번 상원의 법안 통과는 의회의 중대한 정치적 고비를 넘어선 결과이지만, 하원 통과까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며, 7월 4일 서명 목표 달성을 위한 긴 협상과 정치적 부담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