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일부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5조 달러에 도달할 AI(인공지능) 주식 2종

Nvidia(엔비디아)와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가 2024년 들어 각각 1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 두 기업은 AI 산업을 선도하며, 최근 월가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두 회사 모두 2026년 말 이전에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Truist Financial의 윌리엄 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2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AI 수요 확대와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와 AI 서비스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빠르게 불어나는 AI 관련 주식의 거품에 주의해야 한다는 견해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단기간 내 S&P 500 지수가 크게 오를 수 있지만, 금리 상승과 물가 상승 등 거시적 리스크로 인해 2026년에는 성장세가 둔화되거나 조정이 올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장기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