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노조, “수천 명 배우들, 동의 없이 현장에서 디지털 스캔” 파트너스에 공개 서한

## 영국 배우 노조, AI 논란에 공개서한 발표
영국 배우 노조 '에퀴티(Equity)'가 영화·TV 제작사 단체인 '팩트(Pact)'에 인공지능(AI) 사용과 관련된 공개서한을 발표했습니다. 이 서한을 통해 배우들이 현장에서 동의 없이 디지털 스캔을 당하고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에퀴티의 주장**
- 에퀴티는 최근 AI 기술 협상 재개에 맞춰 공개서한을 발표하며, 배우 수천 명이 본인들의 명확한 동의나 설명 없이 촬영 현장에서 신체 및 이미지를 디지털로 스캔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러한 행위는 배우들에게 자신의 초상권·개인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명확히 안내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에퀴티는 배우들이 디지털 데이터, 이미지, 목소리, 동작 등이 AI를 통해 무단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협상 요구 사항 및 배경**
- 에퀴티는 Pact와의 협상에서 배우들이 본인 이미지 등 데이터가 AI로 활용될 때 반드시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스캔은 배우의 동의 없이 이뤄질 경우, 배우의 권리와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 서한에서는 배우뿐 아니라 창작계 전체가 AI 시대에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업계 전반의 규칙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결론**
- 에퀴티의 이번 공개서한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라 배우와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합니다. 동의 없는 AI 활용이 산업 전반에 큰 논쟁거리가 되고 있으며, 배우들은 자신의 권리 보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